중이염은 귀의 중이(고막 뒤쪽의 공기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단기간에 발생하는 염증)과 만성 중이염(장기간 지속되는 염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중이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중이염 종류
○ 급성 중이염 (Acute Otitis Media, AOM)
- 급성으로 발생하는 중이의 염증과 감염.
- 일반적으로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
○ 삼출성 중이염 (Otitis Media with Effusion, OME)
- 중이에 액체가 고이지만 감염 증상(발열, 귀 통증 등)은 없는 상태.
- 감기 후에 흔히 발생하며,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 만성 중이염 (Chronic Otitis Media)
-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중이의 염증.
- 지속적인 염증과 액체 축적이 특징.
● 중이염 원인
1.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
2. 유스타키오관의 기능 장애
- 유스타키오관이 막히면 중이에 액체가 고이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세균 감염
- 폐렴구균, 인플루엔자균 등.
4. 바이러스 감염
- 감기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 중이염의 증상
○ 귀 통증
- 특히 귀를 잡아당기거나 만질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발열
- 고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청력 저하
- 중이에 액체가 고이면서 일시적인 청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루(귀에서 나오는 분비물)
- 고막이 터지면서 귀에서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 불안감 및 수면 장애
- 통증으로 인해 아이가 평소보다 더 울거나 잠을 잘 못 잘 수 있습니다.
● 중이염의 진단
○ 이경 검사
- 의사가 이경을 이용해 고막을 관찰하여 염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 청력 검사
- 청력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청력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티맨 검사
- 중이 내 압력을 측정하여 삼출성 중이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 중이염 치료
○ 항생제
- 세균 감염에 의한 중이염인 경우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 바이러스성 중이염은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 진통제
- 아이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경과 관찰
- 경미한 중이염은 자연 치유될 수 있으므로 경과를 관찰하며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수술
- 만성 중이염이나 삼출성 중이염이 지속될 경우, 고막 절개술이나 튜브 삽입술을 통해 중이에 고인 액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중이염 예방법
○ 예방 접종
- 폐렴구균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통해 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손 씻기 및 위생 관리
-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청결을 유지합니다.
○ 수유 방법
- 젖병 수유 시 아기를 똑바로 세워서 수유하면 중이염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간접흡연 피하기
- 간접흡연은 중이염 발생을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이염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중이염 증상을 보일 경우,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중이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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