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 폐질환이란?
만성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은 "기도"가 좁아져 공기 흐름의 제한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주된 원인은 흡연이며, 그 외에도 유전적 요인, 공기 오염, 직업적 노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40세 이상의 남성 23.4%, 여성 6.6%가 만성폐쇄성질환 환자이지만,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사람은 약 2%로 매우 적습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천천히 진행되지만 병이 중해지면 호흡곤란이 심해지고,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우울증, 폐암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발견하여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주요 증상
● 호흡 곤란: 초기에는 운동 시에만 발생하지만, 질병이 진행되면서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호흡이 곤란해집니다.
● 기침 및 가래: 만성 기침과 함께 가래가 동반됩니다.
● 쌕쌕거림: 호흡 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 흉부 압박감: 가슴에 압박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피로, 체중감소, 식욕부진
○ 진단
COPD 진단은 주로 폐 기능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폐 기능 검사는 폐의 용량과 공기의 흐름을 측정하여 폐의 상태를 평가합니다. 또한, 흉부 X선, CT 스캔, 혈액 검사 등이 추가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자가진단 ▼
(4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자가진단 문항)
운동시 심해지는 호흡곤란 증상이 있다. |
진행하는 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있다. |
현재 흡연 중이거나 과거에 흡연한 적이 있다. |
분진, 화학물질 또는 건물 안에서의 취사, 난방 연기에 장기간 노출되었다. |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가족력이 있으며, 특히 형제 중에 이 질환 환자가있다. |
* 위의 문항 중 "예" 라는 답변이 다수 있다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의사 선생님 상당 후 폐기능 검사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 치료
● 약물 치료: 기관지 확장제, 스테로이드 흡입제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 산소 요법: 중증 환자에게는 산소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재활 치료: 폐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 능력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생활 습관 개선: 금연이 가장 중요한 예방 및 치료 방법입니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 예방접종: 독감(인플루엔자)과 폐렴(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합니다.
○ 예방
COPD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금연입니다. 흡연을 중단하고, 공기 오염이 심한 환경을 피하며, 적절한 보호 장비를 사용하여 직업적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진행성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꾸준한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만성폐쇄성 폐질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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